[앵커멘트]

(남)이번에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캠프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박근혜 후보는 서울지역에서
집중적인 유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박근혜 후보는 그동안 비판을 자제했던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새누리당사입니다.)

(여)박근혜 후보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조금전 서울 동대문에 있는
경동시장에서 유세를 마친 뒤 일산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천시장을 시작으로
어제에 이어 이틀째
수도권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유세 연설에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민생을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문재인-안철수 연대에 대해
"생각도 다르고 이념도 다르고 목표도 다른 사람들이
오직 정권을 잡기 위해 모이는 구태정치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권력다툼과 노선투쟁에 세월을 다 보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도 그동안 자제했던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조해진 대변인은 "안철수 전 후보가 새 정치에 대한
지지자들의 열망을 친노 세력에 팔아넘겼다"면서
"장고 끝에 악수를 뒀다"고 지적했습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안철수식의 오락가락 정치의 실체는
안철수식 비즈니스 정치가 아니었는지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를 겨냥해
선관위 주최 TV토론 참가자격을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후보자 또는
여론조사 평균 15% 이상인 후보자로 제한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