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공천잡음으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비대위원들이
여성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고령성주칠곡
석호익 후보 등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새누리당은 이러다가 공천 취소사태가 또
발생할수도 있겠군요.
[리포트]
여성비하발언, 성추문, 철새경력 등
공천자들에 대한 부실 검증 논란이 번지면서
새누리당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비상대책위원들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고령성주칠곡 전 KT 부회장 석호익 후보를 반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기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전력으로 논란이 된
경주 손동진 후보에 대해서도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강남지역 후보들의 공천을 취소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공천잡음이 불거지자
당은 물론 공천위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남을에는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공천이 유력합니다.
민주당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을 내세운만큼
한미 FTA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도 공천 후폭풍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공천이 취소된 전혜숙 의원이 "승복할 수 없다"면서
당 대표실에서 항의 농성을 시작했고,
최고위원회의는 결국 다른 장소에서 열렸습니다.
또 민주당은 모두 282명이 신청한
비례대표 심사에 착수합니다.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 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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