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엔
부산 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 북강서을' 로 가보겠습니다.
전통적인 여당의 강세 지역이면서도.
노풍의 진원지이기도 해 그 결과에
한층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한정훈 기자!
(네!, 화명3동 제7 투표소에 나가 있습니다.)
투표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 곳 부산 북강서을 선거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0년 총선 때 떨어질 줄 알면서도 출마해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올해는 40년 토박이론을 내세운 검사 출신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와 노사모의 핵심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가 치열한 ‘낙동강 전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어제부터 비가 왔는데요.
지금도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관심이 큰 지역인 만큼
투표 열기는 뜨겁습니다.
새벽 한 때는 시민들이 몰려 줄을 길게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특히, 12시를 넘기면서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하게 이어져 4년 전보다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도읍 새누리당 후보도 오전 7시 30분
화명 3동에 위치한 제 7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문성근 통합민주당 후보도 9시 경에 화명 1동에서
투표하는 등 선거 후보자들도 속속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북강서을 선거구의 유권자는 29만 900여 명입니다.
투표는 오후 6시에 끝나지만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었던 접전 지역인 만큼
결과는 내일 새벽에야 알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북강서을에서 채널A뉴스 한정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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