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선 후 첫 주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새정부 국정운영 짜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초에는
인수위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연기자,
(네 여의도 새누리당사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공식 일정 없이 서울 삼성동 자택에 머물며
국정운영 구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차기 정부의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쯤에는
인수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대탕평 인사를 강조해온 만큼
인수위원장에는 호남 출신을
인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수위 뿐 아니라 차기 정부
고위직 인사에도
탈영남, 이공계, 여성 인사를 발탁해
대통합과 변화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누리당은 선거 다음날
선거대책위원회를 해단하고
평시 체제로 복귀했지만,
당 차원에서 새 정부 출범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일 첫 최고위원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비대위원장 선정방식과
비대위 성격을 놓고
당 주류와 비주류간 의견이 정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 내에선 안정형으로 정세균 상임고문과
쇄신형으로 김부겸·박영선·이인영
전 공동선대본부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두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놓고도 신계륜 의원과
조정식 의원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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