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이 오늘 오후 인천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여섯번째 지역 순회경선을 시작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8개월 만에 만납니다.
박 후보는 낮 12시 직전 청와대에 도착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네, 국횝니다)
오찬 회동이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두 사람은 한일 관계와 민생 문제를 포함해
국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오찬은 배석자 없이 진행됩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올 1월 이후 8개월만이고,
또 대선을 4개월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회동결과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말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의 협조를 요청하고,
공정한
대선 운영에 대한 언급도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인천 순회경선을 실시합니다.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경선입니다.
그런 만큼
오늘 결과가 수도권 민심의 흐름을 가늠하는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열린 전북 경선에서는 문재인 후보는 또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누적득표에서 처음으로 50% 이하인 45.7%로 내려왔습니다.
결선투표의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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