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이종훈 정치평론가
박민혁 채널A 정치부 기자
유상욱 채널A 정치부 기자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을 세우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합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오늘은, 각종 논란을 뒤로하고 출범하는
박근혜 당선인의 인수위 인선안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박민혁, 유상욱 채널A 정치부 기자 자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좌상단>
인수위 출범, 역할과 과제
문1)
인수위원회 9개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 등 2차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친박은 최소화하면서, 전문가 중심의 실무형으로 구성됐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문2)
최경환, 권영세, 김광두 등 실세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현역의원은 류성걸, 이현재 2명 뿐인데(정통관료출신의 초선의원) 실무적 인수위라는 표현이 가능하겠나요?
문3)
정무분과의 박효종, 장훈 교수는 정치쇄신특별위원으로 활동해 정치쇄신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아도 대선 전에 그렇게 강조하는 의원 특권 내려놓기, 정치쇄신은 ‘아련한 추억’이 돼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문4)
검찰개혁을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 법질서 사회안전분과 검찰출신이 한 명도 없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문5)
해양수산부를 쪼개서 1청사는 세종시에 2청사는 부산에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한 부처를 두 개로 쪼개서 각기 다른 도시에 두는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문6)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어떤 사람이고 무슨 일을 하게 되나요? 각국 귀빈과 외교사절 등을 상대하자면 동계올림픽 유치활동하며 구축한 해외인맥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는데요.
<좌상단>
野 ‘통합’ 과제와 전망
문7)
민주당이 다음 주 비대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구(舊) 민주계 중심 전직의원들이 정대철 상임고문을 추천하기로 결의했는데 주류 측에서 원혜영, 비주류 쇄신파에서 이종걸, 이석현, 이낙연, 일부 초재선 그룹에서 박영선 의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비대위 구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문8)
선출방식을 두고 박기춘 원내대표는 "합의추대가 바람직하고 여의치 않으면 교황선출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경선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말처럼 합의추대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인데요... 경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도 없지 않겠습니까?
문9)
여기에 대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3월말 조기 전당대회를 치러 새 지도부를 선출하자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조기 전대론, 민주당의 체제를 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까요?
문10)
민주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최근 들어 대외 행보에 조금씩 나서는 듯 합니다. 지난달 27일 비공개 일정이긴 하지만 한진중공업 직원 고(故) 최강서씨의 빈소를 방문하고 그 이후 광주 5ㆍ18 국립묘지 참배, 무등산 등반 등 외부일정을 가졌는데요. 정치일선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 아닐까요?
문11)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재차 강조했던 ‘국민정당’ 건설을 두고 이견이 분분합니다. 대선 과정에서 국민연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진보정의당은 발을 빼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문12)
안철수 전 후보를 중심으로 한 제3정당 창당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그간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당 체제가 마감되는 것 아닌가. 제3정당 창당 가능성과 창당 시 여야 정치권에는 어떤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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