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당선인은
어제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오늘이 당선인 신분으로 둘째 날인데요.
당사에 취재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이상연 기자!
(네. 새누리당삽니다.)
박 당선인이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하던데 어떤 대화를 나눴나요?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전 11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당선을 축하해 줘 고맙다고 말하고,
코네티컷 총기난사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비공개로 진행 된 전화통화에서는
북 로켓 발사로 인한 동북아 안보위기에 대해
공감을 나눴다고 박 당선인 측이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어제 현충원 참배 시작으로
한반도 주변 4개국 대사를 모두 만나는 등
첫날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오늘은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 통화 외에는
외부 일정 없이 삼성동 자택에서 인수위원회 구성과
차기 정부 국정 운영 구상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비서실 인선과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을
조기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인데요.
대규모 인사보다는
각 분야별 전문가 위주로 인수위원회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도 오전에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민생 법안 처리를 민주당과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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