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전기 공급 문제로 지하철이 멈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가 하면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설 연휴, 사건사고 소식 김민지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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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 앞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달아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SM5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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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지하철 4호선 반월역에서
오이도 방면으로 운행하던 열차가
전기 공급 이상으로
1시간 넘게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열차가 출발할 때
불꽃이 일면서 세 번이나 멈춰 서자
승객 150명은 반대편 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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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 2층 베란다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놓인 전자제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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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부산 용호동 한 선착장에서
36살 신모씨의 승용차가
바다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씨는 숨진 채 발견됐고
해경은 신씨 차량이 바다로 돌진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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