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강남을 지역에 전략공천된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의 '역사관' 논란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먼저 새누리당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새누리당에서 강남을 지역 공천을 받은
이영조 후보의 자진사퇴 논란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장 시절
광주 민주화 운동을 '광주에서 발생한 반란'으로 번역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상돈, 이준석 비대위원은
"정치적으로 현명하지않다, 당에 피해가 쌓이고 있다"면서
자진사퇴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 내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재의 요청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쇄신파 남경필 의원도
"강남을은 새누리당 얼굴과 같은 지역인데
논란이 있는 분을 공천하는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공천위원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아직 비대위에서 공식 요청온 것은 없다"면서도
"이 후보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에는 비례대표 선출을,
오후에는 대구지역과 수도권 공천 논의를 이어갑니다.
질문2)
나는 꼼수다' 김용민씨가 오늘
민주통합당에 입당했군요?
[기자]
시사평론가이자 '나는 꼼수다' 구성원인 김용민 씨는 서울 노원갑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노원갑은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라
'승계 논란'이 남아있는데요.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입당식에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오늘 밤
서울 중구, 전남 여수갑 등 전국 12개 지역구의
총선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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