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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네바다 경선서 롬니 압승…대세론 뚜렷해져

2012-02-06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미트 롬니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롬니는 다섯 차례 실시된 경선에서
3번의 승리를 거머쥐게 됐습니다.

박소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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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절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론 폴 하원의원을 큰 표차로 따돌렸습니다.

네바다주는 모르몬교 강세 지역으로 모르몬교도인 롬니의 낙승이 점쳐졌습니다.

[인터뷰]미트 롬니/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여러분 감사합니다. 네바다가 저에게 신임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백악관에 입성하겠습니다."

5차례 후보 경선에서 3번의 승리를 거머쥔 롬니는 대세론을 확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이번 달에 경선이 열리는 콜로라도와 미시간 등도 롬니의 우세지역입니다.

반면 2위를 달리고 있는 깅리치 전 하원의원은 3월부터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다음 달 6일 보수적 성향이 강한 조지아.테네시 등을 포함한 10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열리는 슈퍼화요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깅리치/공화당 대선경선 후보
"지난 몇 주 동안 롬니와 저의 정치적 견해 차이가 더욱 분명해 지고 확실해 졌다는 점에서 저는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롬니측 하원의원이 깅리치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등 경선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진행되면서, 누가 이기든 후유증이 심각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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