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위협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북한의 위협은 깊은 고립만을
자초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핵실험 징후와 같은 특이동향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나리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위협적인 행동을 계속해온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강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에
도발 대신 국제사회로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핵을 포기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킨다면
북한으로 향하는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도
북한의 위협은 더 깊은 고립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눌런드 / 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은 위협과 로켓 발사 등을 통해 고립과 압박이 심화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얻을 게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새 지도부에 체제 개방을 주문했습니다.
주민들이 잘 먹고 존엄성을 갖고 살 수 있는
21세기 현대사회로 움직이는 데 힘을 쏟으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의 실제 도발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그러나 아직까지 북한에서
핵실험 징후 등 특이 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김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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