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노후 대비를 하면서
소득공제혜택도 챙길 수 있는
연금저축에 가입하신 분들 있을텐데요,
금융회사별로 수익률에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납입하고,
55세 이후 5년 이상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저축상품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의
최근 10년간 연금저축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CG]
자산운용사의 주식형 연금펀드가
123%의 수익률을 올려 가장 높았습니다.
주식과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자산운용사의 혼합형 연금펀드가
98%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손해보험사의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은
32%로 가장 낮았습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산운용사 주식형연금펀드에서는
하나UBS자산운용이
수익률 등급 상위로 나타났습니다.
수익률이 가장 낮은
손보사 금리연동형 연금보험에서는
롯데손보, 현대해상, 흥국화재가
수익률 등급 하위를 차지했습니다.
은행과 자산운용사는 수수료율이 1% 안팎으로
비교적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보험사는 초기에는 수수료율이 10%가 넘었고
10년이 지나면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연금저축은 중도해지할 경우
기타소득세 22%와 해지가산세 2.2%를 내야 해
원금손실이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목돈이 필요하면 해지하기보다는
적립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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