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채널A 뉴스]문재인 “생활비 절반 시대 열 것” 민생 공약 발표

2012-12-06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오늘 오전
민주당사에서 민생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조금전에는 조국 교수, 배우 김여진 씨 등이
참여하는 국민연대도 발족했는데요.

(여) 민주당으로 가봅니다.

천상철 기자.
(영등포 민주당사에 나와있습니다.)

문재인 캠프가 네거티브 전략을 수정해서
정책 선거로 가려나보죠? 오늘 민생공약을 발표했다고요?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오전
정세균 전 대표, 이용섭 정책위의장 등
선대본부장과 캠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교육 의료 주거 등
3대 가계지출을 대폭 줄여
'필수생활비 절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연간 의료비가 1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하는
'100만 원 본인부담 상한제'를 특히 강조했고요.

무상보육, 반값 등록금, 월세바우처 도입 등
다양한 복지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이런 복지 사업하면 돈이 많이 필요한데요.

문 후보는 4대강 사업 같은 불필요한 토건사업을 중단하고
공정과세를 실현해 서민과 중소기업의 부담 없이
복지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2] 어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전 후보 집에 찾아갔지만
못 만난 걸로 알려졌는데, 문재인 후보는 어떤 입장인가요?

문재인 후보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안철수 전 후보가 어떤 방식으로 하던지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쳐줄 것"이라며
기대를 계속했습니다.

다만 "안 전 후보가 어떤 방식으로 선거운동과
대선승리를 위해 도울 것인지는
안 전 후보의 선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금전 조국 서울대 교수와 소설가 황석영 씨 등
범야권 인사들은 백범기념관에서
정권교체·새정치 국민연대를 출범시켰는데요.

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 만의 후보가 아닌
범국민 후보가 됐다"며 "국민연대 출범을 계기로
지지율 역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연대에 안철수 전 후보는 아직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