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승객들이 40분 넘게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방파제 밑으로 추락했다가 구조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엘리베이터 문을 수동으로 열고
한 남성을 구조합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에서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8명이
40여 분 간 갇혀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76살 양 모 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같은 시각,
전북 익산시 23번 국도에서
35살 장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 트럭이
앞서가던 트랙터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장 씨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과 자녀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트랙터를
뒤늦게 발견하고,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방파제 밑으로
떨어진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9시50분쯤
부산 민락동 해변에서
52살 박 모 씨가 술에 취해 미끄러지며
5m 높이의 테트라포트에서 추락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