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새누리당은 야당의 막판 네거티브 공세에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 박근혜 후보는 오늘 밤에 있을
마지막 TV 토론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남)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네, 새누리당사입니다.)
(여) 새누리당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대선을 사흘 앞둔 만큼 긴박한 분위기입니다.
아침부터 야당의 각종 의혹제기에 맞서는
새누리당의 브리핑이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온라인상에서 새누리당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가 조작돼 살포되고 있다며
김광림 여의도연구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해명했습니다.
김 소장은 "당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고 유포한
민주당 관계자를 이미 고발했지만
SNS상에선 여전히 유포되고 있다"면서,
"최근 자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한번도 뒤진적도, 근접한적도 없다고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소고발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문재인 후보의 광화문 유세 때
민주당이 선거법에 금지된 행사용 소품을 나눠줬다면서
새누리당은 황우여 당 대표 명의로
민주당 대표권한대행 문재인 후보와
상임선대본부장 이인영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또 불법 SNS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새누리당 윤 모 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피의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서울시 선관위를 고발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오늘 있을 제 3차 사회분야
TV토론 준비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 TV토론을 승기를 굳힐 분수령으로 보고.
준비된 여성 대통령 후보로서의 강점을 드러낸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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