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생순 신화의 주인공이죠.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덴마크를 꺾고 8년전 뼈 아픈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구기종목 소식,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극적인 한점차 승부로
우생순 신화는
다시 시작됐습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숙적 덴마크를 꺾고
8년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전반전은 시소게임.
서로 한점씩 추가하며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후반들어
우리 대표팀이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21대16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경기 막판 덴마크가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시키며
추격이 거셌지만,
사력을 다해 방어한
우리 대표팀은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에서 패한 아픔을
설욕한 우리 대표팀은
다음달 1일 노르웨이와
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12년만에 메달을 노리는
남자 하키 대표팀은
뉴질랜드를 격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전반 19분 유효식이
필드골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고,
이어 전반 종료 1분전
또다시 유효식이
골을 추가했습니다.
후반들어
뉴질랜드의 거센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국은
다음달 2일 우승후보인
독일과 예선 2차전을 치릅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세르비아를3대1로 꺾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세르비아전 7연패도
더불어 청산했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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