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폭염으로 4명이 숨진 가운데 남부지역에는 이틀째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구 36도, 서울 33도 등 전국적으로 살인적인 찜통 더위가 예상됩니다. 냉방기 사용도 급증할 것으로 보여 오늘이 전력 수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2.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김세욱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어제 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3. 이명박 대통령이 친인척과 측근 비리에 대해 국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취임 이후 6번 째, 올 들어 두 번쨉니다.
4. 정부가 KTX 경부선과 경인선을 제외한 철도 적자노선을 민간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반대에 부딪힌 KTX 민영화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해석됩니다.
5.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가 외부 공격이 있을 경우 화학무기를 사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시리아 사태가 화학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6. 북한 군부의 1인자였던 이영호 전 총참모장이 숙청된 것은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개혁·개방 행보를 비판하다 도청 감시망에 걸려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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