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간의 향기를 소개하는 책의향깁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으로 막을 내린
미국 대선 캠프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 출간됐습니다.
늑대를 반려동물 삼아 11년 동안 함께 산
철학자의 일기도 출간됐습니다.
동아일보 신나리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뒤에는
재기발랄한 킹메이커들이 모인 선거캠프가 있습니다.
익명의 편지를 보내고, 버스 광고를 기획해서
유권자들에게 친숙하고 젊은 후보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게
이들의 역할입니다.
‘빅토리랩’은 1%의 득표율을 얻기 위해
행동심리학으로 무장한 선거 캠프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밀을 공개합니다.
때로는 말 한마디보다 사진 한 장이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주의 댐 건설을 막은 건
구호나 캠페인이 아니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곤충의 생명력을 담은 사진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사진 작가이자 곤충학자인 저자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생물들을 포착해
과거 전성기를 누렸던
생명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갑니다.
야생 늑대도 인간의 '반려 동물'이 될 수 있을까.
주인과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닌
반려 동물 브레닌은 야생 늑대였습니다.
‘철학자와 늑대’는 야생 늑대를 키우면서
삶의 의미를 찾은 한 괴짜 철학자의
기묘한 11년의 동거 일기를 담았습니다.
초기에 소비자로부터 반응이 형편없었던 옷 냄새 제거제.
연매출 수천억원을 올리는 효자 상품이 된 비결은 뭘까.
부모도 몰랐던 여고생의 임신 사실을
대형 할인마트는 어떻게 파악했을까.
모두 '작은 습관'에서 비롯됐습니다.
'습관의 힘'은 작은 습관이
불러오는 큰 결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뉴욕타임스 기자인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쁜 습관을 정복하고 현명하게 습관을
활용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동아일보 신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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