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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총선 D-75/격전지를 가다 ⑨ 경인지역 ‘대선풍향계’ 방향은

2012-01-2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총선 기획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전국 최다 선거구인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로,

수도권 정치 지형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경인일보 이성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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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석의 의석이 걸린 경기 인천지역은 여야에게
총선 전체승부가 걸린 격전지입니다.

16대 총선에서는 여당이던 새천년민주당이 전국적인 열세에도 불구, 노무현 정부 탄생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17대 총선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에 힘입은 열린우리당이 압승을,

18대 총선은 현 정부에 대한 기대로 한나라당이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경기 인천지역은 정권의 부침과 대형이슈에 민감한 선거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처음으로 야당의 둥지를 튼 성남 분당을을 비롯한 신도시 지역구의 향배가 관심입니다.

또한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의 대구출마로 공석이 된 군포,

분구가 확실시되는 용인 기흥과 파주 등 무주공산 지역에서 전개될 여야 인물경쟁이 관전포인트입니다.
 
한나라당은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더욱 냉랭해진 민심 때문에 힘든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섭 /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집권여당을 바라보는 시선이 싸늘한 것은 사실입니다. 철저히 반성해 꼭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반면 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통합정당 출범으로 정치 변혁을 선도해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20명밖에 없는 국회의원 의석수를 앞으로 40명까지 늘려야겠다는 목표로..."

총선과 대선이 한꺼번에 치러지는 격동의 2012년.


경인 지역의 총선 승리를 향후 대선 승리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여야의 일대 격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경인일보 이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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