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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또 4체급 석권할 것” 태권도 대표팀 해병대 훈련

2012-06-22 00:00 스포츠

[앵커멘트]

2회연속 올림픽 네 체급 석권을 노리는
태권도 대표팀이 마지막 훈련으로
악소리난다는 해병대 훈련을 택했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매서운 눈빛.

꽉 다문 입술.

선수들의 표정과 목소리엔
금메달을 향한 결연함이 묻어납니다.

10kg의 모래주머니를 들고 뛰는 산악구보에


“악이다 악이다.
악이다 악이다“

11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레펠 훈련까지


“태권도 파이팅,
해병대 파이팅! 아악“

극한의 상황에서 선수들은
절로 독기를 품게 됩니다.


“교관님들이 당부하신대로 안되면 될 때까지, 상대를 물어 뜯을 각오가 생겼습니다”

이번 훈련으로 선수들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올림픽 시합에서 꼭 필요한
강인한 정신력과 승부 근성을 기르게 됩니다.


“훈련받는 동안은 짜증도 많이나고 하지만, 나중에 위급 상황이 됐을 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대에 대한 두려움 극복은 물론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현장음>
"런던, 런던, 런던"

고무보트에 담은 금메달을 향한 꿈은
동료애로 더욱 무르익어 갔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상대를 제압하고 장악하는데 꼭 필요한 훈련을 우리 선수들이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 4체급 석권을 노리는 태권도 대표팀.

이제 런던에서 최고의 순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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