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대선 본경선에 오를
후보 5명이 확정됐습니다.

후보들은 다음달 말부터
전국 13개 지역을 돌며
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기호1번 손학규, 기호3번 문재인, 기호4번 박준영, 기호6번 김두관, 기호8번 정세균 후보입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본경선에 오를
후보 5명이 결정됐습니다.

손학규, 문재인, 박준영, 김두관, 정세균 후보입니다.

어제 그제 국민과 당원 각각 2천4백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당락이 갈렸습니다.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후보 등 이른바 '빅3'에
각각 당 기반과 호남 지지세가 탄탄한
정세균 박준영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얻었습니다.

조경태, 김정길, 김영환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민주당은 본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여론조사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5명의 주자들은
완전국민경선제 방식의 본경선을 치릅니다.

다음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16일까지
전국 13개 지역을 돌며
현장 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병행하는데
중간중간 결과가 공개됩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벌여
9월23일 최종후보를 선정합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