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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김신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종교 편향 도마 올라

2012-07-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어제 열린
김 신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특정 종교 편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대법원에서 뒤집어진
부산저축은행 사건 판결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김신 대법관 후보자의
종교 편향성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싱크/경대수 새누리당 의원]
"교회분쟁 조정하는 재판장에서 목사와 장로에게 화해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고 후보자도 같이 아멘이라는 기도를 했다"

[싱크/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
"자기의 종교적 신념을 설파하려면 성직자가 돼야 합니다.
법관이 될 건 아니고"

김 후보자는 그런 행동들로 오해를 일으킨 점은 반성한다면서도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답변/김 신 대법관 후보자]
"제 판결에 대해서까지 종교적 편향이라는 부분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난
부산저축은행 배임 혐의 사건에 대해 김 후보자가
무죄 판결을 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질문/우원식 /민주통합당 의원]
"1심은 2009년 6월 배임죄로 유죄판결. 2심은 2009년 12월 배임죄가 무죄 그리고 그것은 3심에서 2011년 다시 유죄로 파기 환송됩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6일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논문표절과 알박기식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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