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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정부, 유럽발 금융위기 비상대책 점검

2012-05-21 00:00 경제

[앵커멘트]

유럽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한국 금융시장 또한
충격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비상대책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확산되는 등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은행의 부실채권이 18년 사이
최악의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조정한 것도
투자 심리를 더 악화시켰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과 유럽 증시는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59% 떨어졌으며 나스닥지수는 1.24% 하락했습니다.

영국은 1.33%나 급락했고, 독일은 0.6%,
프랑스는 0.13%가 각각 내렸습니다.

정부는 한국 경제가 외부 악재를 견딜만큼
기초 체력이 튼튼하다고 판단하면서도
상황이 급변하면 시장 안정대책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신제윤 / 기획재정부 1차관]
“유럽의 정치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컨틴전시플랜(비상대책)을 재점검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정부는 시장 안정대책을 취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이 급변할 수 밖에 없어
전 세계의 이목이 유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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