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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여성의 시각으로 명동을 바라보다 ‘명동 아가씨’ 外

2012-08-13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명동이죠,

근현대 소비문화 중심지였던 명동을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책이 출간됐습니다.

또 야구 승부조작을 소재로 한 추리 소설도 나왔습니다.

이번 주 눈에 띄는 신간들을
동아일보 전승훈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명동은 문화 예술의 거리이기 이전에
쇼핑의 거리이자 여성의 공간이었습니다.

‘명동 아가씨’는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근현대 소비문화의 중심지 명동을 소개합니다.

한국 전쟁 직후 명동의 양장점과 미용실,
백화점 등에서 일하던 여성들의 활기찬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냅니다.

짧고 간결한 음악적 언어로
정치적 불만과 예언을 담았던 참요는
옛 사람들의 트위터로 불립니다.

‘참요, 시대의 징후를 노래하다’는 서동요부터 녹두요까지
역사의 변혁기마다 등장했던 참요 127편을 소개합니다.

재일 조선인 2세인 서경식 도쿄 게이자이대 교수가
‘역사의 증인 재일 조선인’을 출간했습니다

일본 젊은이들에게 재일 조선인에 대해 알리고자 쓴 책이지만
어두운 과거를 외면하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질문을 던집니다.

사진가이자 소설가인 정영신 씨가
25년간 전국의 오일장을 돌며 찍은
흑백사진집 ‘한국의 장터’를 펴냈습니다.

이 책은 사람 냄새 나는 사진과 함께
전국 팔도의 대표적인 5일장 82곳의 장터 정보와
지역특산물도 소개합니다.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의 화성 착륙 성공으로
외계생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다룬 책이 출간됐습니다.

'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는
미 항공우주국 객원 연구원 출신인 저자가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최후의 일구'는 야구를 소재로 한 추리소설 입니다.

야구를 사랑한 한 남자가
승부조작을 강요하는 공공의 적을 향해
최후의 일구를 던지기까지 과정을
감동적 드라마로 담아냅니다.

동아일보 전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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