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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9·11 테러 그 후 11년…美 전역 추모 행사

2012-09-12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인
9·11 테러가 발생한 지 11년이 지났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11일 테러 현장인 뉴욕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한 국제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공격으로 3천명에 가까운 무고한 생명이
테러로 희생됐고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악몽같은 9.11 테러가 발생한 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잿더미로 변한 세계무역센터가 있던 자리,
일명 그라운드 제로에서 벌어진 추모식에서는
희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려졌습니다.

[씽크 : 911 테러 당시 소방관]
"정말 끔찍한 날이었죠. 빌딩이 그렇게 될 줄은..
내 동료들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묵념을 마친 뒤
펜타곤으로 자리를 옮겨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씽크 : 오바마 대통령]
"얼마나 많은 시간이 가고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다가올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아프간에 투입된 미군들도
현지에서 추모 행사를 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라덴은
지난해 사살되며 일단락됐지만
미국민들 가슴에 남은
깊은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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