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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디도스 공격’ 가담 전원 실형 선고

2012-06-27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지난 해 10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날
중앙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의
가담자 7명이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이 사건이
'선거의 본질'을 침해한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습니다.

배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최구식 전 의원의 비서 출신으로,
지난해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일 아침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을 주도했던
공모 씨와 김모 씨.

서울중앙지법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IT업체 대표 강모 씨에게 징역 4년6개월을,
나머지 4명에게도
징역 1년6개월 이상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젊은층의 투표율을 낮출 목적으로
사이버테러를 해 선거의 본질을 침해했다"고
중형 선고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가
강 씨에게 건넨 천만 원도
디도스 공격 실행의
대가였다고 봤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씨와 공 씨가 디도스 공격으로
투표율을 떨어뜨리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하지만 박태석 특별검사는 최근
이들이 도박사업을 동업하기로 한 뒤
온라인 도박 합법화를 추진하면서
영향력을 과시하려고
디도스 공격을 감행했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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