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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뜨거운 외침’ 中대사관 앞 강제북송 반대집회 격화

2012-03-07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중국대사관 앞에서
계속되고 있는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집회가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일 정도로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뜨뜻미지근한
대응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은 국가난민 보호법을 즉각 준수하라!"

중국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들이 탈북자의 난민 지위
인정을 촉구하며, 중국 정부를 규탄합니다.

이어 탈북자들이 강제 북송 위기에
빠졌다며, 후진타오 주석의 사진을 갈기갈기 찢습니다.

중국 대사관으로 진입하려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의 기자회견은 불법 집회로 변질됐습니다.
지금 즉시 해산해 주십시오."

애국단체협의회는 탈북자
강제 북송은 사실상의 살인이이라며
인공기를 불태웠습니다.

[김용화 / 탈북난민연합 대표]
“세계 주민들의 비판을 받지 말고 살 수 있는
나라로 보내달라는 겁니다.“

미 의회의 탈북자 관련 긴급 청문회 소식에 우리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13일째 단식 중인 ‘탈북여성 1호 박사‘ 이애란씨는 정부와
국민 모두가 탈북자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애란 / 탈북여성 1호 박사]
“북한 주민 전체의 인권을 넘어서 북한의
자유와 민주주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핵심 키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중국대사관 앞에서 진행해온
촛불집회를 탈북자 밀집지역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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