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승용차가 마을버스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치는가 하면

부산에서는 낚시를 하던
40대가 고립돼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민지 기잡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에서 연기가 치솟고
마주보고 있는 버스의 밑 부분도 움푹 들어갔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염리동에서
48살 홍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반대편의 마을버스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운전석에 낀 홍 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홍 씨가 중앙선을 넘어,
정차중인 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엔,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도로에서
45살 손모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길 가장자리에 주차돼 있던
5톤 화물차의 옆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손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시 암남동 모지포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42살 김 모 씨가 갯바위를 올라가다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1시간여 만에 김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앞서 8시쯤엔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집안에 있던 58살 최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총 45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