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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민주, 체포동의안 부결 “박지원 방탄용” 지적에 펄쩍

2012-07-1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은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 책임을 새누리당에 떠넘기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민주당 의원 30명이 반대표를 던졌다는 점,
그리고 똑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는 지적에 대해선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원내대표이지 새누리당의 원내대표가 아닙니다."

황장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표로 공격 대상을 확대하며
연일 새누리당을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박용진/민주당 대변인]
"이한구(원내대표)도 (친박계) 윤상현(의원도) 아닌 새누리당 1인 지배자인 박근혜 의원이 책임지고 해결해야합니다."

대선 주자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박 전 대표의 사과까지 요구했습니다.

[싱크:김두관/전 경남지사]
"박근혜 후보에게 요구합니다. 어제 발생했던 사건에 대해 사과하십시오."

겉으론 새누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적어도 민주당 의원 30여 명도 반대표를 던졌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는 곤혹스러워 하고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비리 수사로 곧 소환될 처지인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 투표였다는 지적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일부에서 마치 '박지원이 자기 살려고 정두언을 구했다'(고 하는데) 저는 민주당의 원내대표이지 새누리당의 원내대표가 아닙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도 가담한 체포동의안 부결의 후유증은
쉽게 가시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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