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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죽었다던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 목격 증언 잇따라

2012-09-13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중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이
살아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조 씨가 생존해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시 그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유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수조원 대 다단계
사기 행각을 저지른 뒤 중국으로 도피한
조희팔 씨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인이 자주 출입하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 지역 유흥주점 등에서
조 씨를 봤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조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엔
조 씨의 생사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박경춘 대검 국제협력단장]
"공문을 보내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에서 답변온 건 없었습니다."

지난 5월 경찰은 조 씨가
지난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근거로 사망증명서와
장례식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신이 실제 조 씨인지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한 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중국 공안당국의 답변을 기다리는 한편,
지난 5월 구속한
공범 두 명을 통해 조 씨의 행방을
추적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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