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국 윈난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학교 건물을 덮치면서
초등학생 등19명이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행정 당국이 현재 매몰학생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산사태로 떠밀려온 나무더미가
초등학교를 덮쳤습니다.


포크레인이 토사를 옮기고
구조대원들은 잔해를 치우며
매몰 학생 구조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전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 이량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만 세제곱미터가 넘는 토사가
순식간에 전허촌의 한 초등학교 건물과
주변 농가를 덮쳤습니다.


이번 산사태로 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수업을 받고 있던 초등학생 학생 18명이
토사와 건물 잔해에 파묻혔습니다.


주변 농가에 있다 미처 피신하지 못한 1명도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량현은 재해 위험 지역에 있는
인근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는
한편 구조팀을 편성해
매몰 학생 구조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