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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워런버핏 투자’ 강원도 텅스텐광산 20년만에 재가동

2012-03-19 00:00 경제

[앵커멘트]
얼마 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강원도 영월군의 텅스텐 광산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광산이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채널A 제휴사인
강원일보 장현정 기잡니다.


[리포트]
워런 버핏이 8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IMC가
영월 상동 마이닝과 1천7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투자계약서입니다.

이스라엘의 금속 가공 기업 IMC와 대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상에서 수평으로 1천350m 갱도에서는
텅스텐 시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영월 폐광산이 20년 만에 재가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인터뷰 : 김용우 영월상동마이닝 대표이사]
“이번 IMC측과의 투자유치 계약완료와 장기 공급 계약 체결로 인해서 본격적인 채광을 개시하고 내년 1/4분기 선광공장 완공과 텅스텐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광산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20년 전 톤당 38달러 하던 텅스텐이
현재 10배 이상 가격이 오르면서
가치를 다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 장현정 기자]
이곳은 텅스텐 생산공장이 들어설 공장 부지입니다.
이곳에는 연간 120만톤을 목표로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소식에 광산 지역 곳곳에는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고 주민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선규 영월군수]
“앞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인허가 부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군민들과 힘을 모아서 상동광업소가 재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워런버핏의 투자로 강원도의 광물이
세계 자원 전쟁에서 경쟁력을 갖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강원일보 장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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