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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멕시코 남서부서 규모 7.6강진…인명피해 보고 없어

2012-03-21 00:00 국제

[앵커멘트]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진동이 느껴져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으로 20일 정오 직후
멕시코 게레로주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게레로주 오메테펙시에서
남서쪽으로 25㎞ 떨어진 지역으로,
깊이는 17.7㎞였습니다.

인명 피해 등 심각한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곳곳에서 지진의 흔적이 드러났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다리에 금이 가,
차량의 출입이 금지됐고,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에
자동차가 깔려 있는
장면 등도 영상에 잡혔습니다.

붕괴된 건물은 없었지만,
진동으로 인해 일부 건물의
외벽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수 분 동안 지속된 이번 지진과
뒤이어 발생한 규모 5.1의 여진 등으로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면서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멕시코시티 등에서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지엽적인 쓰나미가 발생할 수는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85년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규모 8.1 지진으로 6천
여 명이 사망한 이후 가장 강력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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