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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돈봉투 전달 김효재 수석이 직접 지시”

2012-01-3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김효재 수석이 직접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김 수석을
소환조사한 뒤 처벌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임도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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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후반에 김효재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희태 국회의장 캠프가 서울 당원협의회
간부들에게 2000만 원을 건네려한 것과
고승덕 의원실에 300만 원을 보낸 것.

모두 김 수석이 지시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당시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이던 안병용 씨와
안 씨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 돌려준 구의원 5명을
대질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일부 구의원은 대질 조사에서
“김 수석과 안 씨는 매우 친밀한 사이라
안 씨가 김 수석으로부터 직접
돈 봉투 살포를 지시받고 돈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수석을 소환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 수석은 이에 대해
“전당대회 당시 상황을 누가 어떻게 안다고
그런 진술을 한다는 거냐”며
“분명히 말할 수 있지만 돈 봉투를 기획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뉴스 임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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