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두고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데요.
독도의 실효지배 강화를 위해
독도-이어도 함대를 창설하고
해군력을 증강해야 한다는 정부 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조만간
전략기동함대,
이른바 독도-이어도 함대 창설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합니다
독도와 이어도를 둘러싼
미래 분쟁에 대비하고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한
해군력 증강 필요성을
검토한 결과입니다.
새 함대는
이지스구축함 6척과
대형상륙함 3척,
구축함 12척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제안됐습니다.
이 함대가
2020년 중반쯤
탄생하면
부산과 제주도를 기항지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전력에 추가해야 할 전력은
이지스함 3척,
대형상륙함 2척,
구축함 3척.
이들을 추가로 건조하기 위해
약 6조5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번 연구는
독도를 놓고 일본의 망언이 본격화하기 훨씬 전인
지난해 말
국회가 주문해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이뤄졌습니다.
국회는 특히
연구 예산을 책정하며
국방부에게 "연구결과를 비중있게
받아들여서 함대 창설 가능성 검토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었습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3번째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을 오늘 해군에 인도합니다.
서애 류성룡함은
9개월간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중반에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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