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새 사건사고를 고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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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집 출입문을
소방관이 강제로 부숩니다.
불이 난 집안은 온통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잠옷 차림으로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사람들은 다 나왔어요?) "예, 14층 사람들 2명 나왔어요." (인명사고는 없어요?) "예, 인명사고 없어요."
어젯밤 10시20분쯤 서울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주민 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서 추산 2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9시10분쯤 서울 용산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있던 78살 양모 할머니가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40분쯤엔 서울 역촌동에서
29살 윤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윤씨와 동승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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