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넥센 강정호가 독주하던 홈런 레이스에
'국민타자' 이승엽과 '소년장사' 최정이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밖에 어제 열린 프로야구 소식
윤승옥 기잡니다.
[리포트]
한점차로 뒤지던 3회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이승엽은...
6회 시원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미터짜리 대형 홈런.
시즌 13번째 홈런을 쏘아 올린
이승엽은 선두인 넥센 강정호에
4개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이승엽은 또 한일 통산 500홈런에도
4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은 선발 탈보트의
6과 2/3이닝 1실점 호투까지 묶어
한화전 5연승을 달렸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전날 뼈아픈 역전패를
설욕하며 2위를 재탈환했습니다.
3회 만루 찬스에서 대거 여섯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SK 최정은 5회 시즌 14호 홈런으로
홈런 레이스를 달궜습니다.
사직에서는 두산이 뚝심을
발휘하며 롯데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0으로 뒤지던 7회 만루에서
이성열의 싹쓸이 적시타로
석점을 뽑아 단번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3회 전준우의 홈런 뒤
6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한
롯데는 믿었던 불펜진이 7점이나 내줘
연승을 마감했습니다.
KIA와 넥센이 쫓고,쫓기는
접전을 벌인 목동에서는
넥센이 박병호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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