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성 스트론튬이 일본 동부지역 12개 현에 퍼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스트론튬 측정치를 분석한 결과, 도쿄와 이바라키 현 등 동일본 10개 현의 농도가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2월에 훗카이도에서 측정된 스트론튬 수치는 1제곱미터 당 0.3 베크럴이었지만, 지난 3월 이바라기 현에서는 그보다 20배 높은 6 베크렐이 측정됐습니다.
문부과학성은 그러나 이번에 검출된 농도가 건강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