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탐지장비 납품 과정에서 특혜를 준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조석준 기상청장이 15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조석준 / 기상청장]
"내가 오늘 수사에 성실히 임했다는
그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기상관측 장비인 '라이다' 입찰 과정에서
기상 장비업체 케이웨더가 최종 입찰자로 선정되도록
조 청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지난 5월 해당 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조사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경찰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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