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제 86일 앞입니다..
제18대 대선 판도가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한때 지지율 50%를 넘기며
대세론을 굳혀가던 박근혜 후보가
열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후보에게도,
안철수후보에게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후보 3인의 가상대결은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양자대결 결과는
박 후보의 참패입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대결에선
49.9% 대 41.2%로 패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에도 0.9% 포인트를 뒤지며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3자 대결은 박 후보가 선두입니다.
하지만 맞대결에선
49.9%의 안철수 후보가
45.1%의 박근혜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0.3% 포인트 차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3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를
10% 이상 따돌린 한 여론조사에서도
양자대결은 박 후보의 패배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49.7%,
박근혜 후보는 44.6%를 차지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에게는 4.3% 포인트 앞섰지만
오차범위 안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3자대결에선 아직 선두지만,
양자대결에선 열세가 확연합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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