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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文측, 安 정책발표 평가절하…본격적인 거리두기?

2012-10-0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요즘 지지율 상승에 고무된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
감싸기에 바빴던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정당 밖에서 정치 혁신을 말하긴 쉽다’며 안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반면 안 후보는 그러거나 말거나
정당 개혁, 정치개혁 하나라도 실천해보라고 거듭
정치권의 변화와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이어서 류병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일일 교사 체험으로 교육 정책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정책을 발표한 뒤 하루만으로,
학부모들에게 희망교육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
"공부공부 하지 말고 같이 어울려 놀며
건강하게 그렇게 자랄 수 있는 그런 교육을 만들고 싶습니다"

문 후보측은 앞서 안 후보측의 정책발표를 평가절하해
본격적인 거리두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인터뷰: 진성준/ 문재인 캠프 대변인]
"안철수 후보의 정치선언은 아직은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구미 불산 누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정부의 부실한 대응 체계를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현장 둘러보면서 정말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가 무슨 소용 있을까 생각했다”


안 후보는 이어 대구대 강연에서
"민의에 반하는 행동이 나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여야 정치권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한편
안 후보의 정치혁신포럼 대표를 맡은
김호기 연세대 교수는 "이달 말부터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물밑 협상 여부가 관심입니다.


채널 A 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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