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를 통해
올해의 소망을 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에 공감하십니까.
천상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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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파사현정입니다.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인데요.
올해 총선과 대선이 있는데
이번엔 좀 제대로 된 인물을 뽑아보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임사이구.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국정화두로
제안한 말인데요.
큰 일이 닥쳤을 때 경거망동하지 말고,
두렵고도 신중한 마음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종실록에 나온 말인데요,
요즘 인기를 얻은 세종대왕을 본받으려는
마음가짐일까요?
행백리자 반구십리.
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리를 반으로 여긴다,
일을 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뜻인데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신년 메시지인데요.
유럽이다 자연재해 때문이다
핑계만 대지 말고,
올해는 물가 좀 꼭 잡아주십쇼.
이타자리.
남을 이롭게 하여 나를 이롭게 한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한 말인데요.
은행 이익 많이 냈다고
직원들만 보너스 주지 마시고,
서민들 위해서 대출금리 좀 깎아주고,
카드 수수료도 낮춰주십쇼.
거안사위.
편안할 때 위험을 대비한다는 뜻으로
유상호 한국증권 사장이 올해 사자성어로 뽑았던데요.
올해 주식시장 여건상 편안하진 않겠지만
투자자 스스로 위험을
잘 관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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