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공천을 둘러싼 파장이 여전한 가운데
여야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주축이 된
새누리당과
대권주자들이 축을 이룬
민주통합당의 본격 기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정호윤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젭니다.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부위원장으로 측면을 지원하고,

권영세 사무총장이 총괄본부장을 맡아
실무를 책임집니다.

[인터뷰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살린다는 각오로 모든 걸 걸고 임해야 한다"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를 필두로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등 대권주자들이
특별 선대위원장을 맡습니다.

문성근 박지원 이인영 최고위원등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올라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국민의 기대에 못미치는 부분도 많았다. 반성을 기초로 새롭게 발돋움해야 한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본선에서
격전을 치를 후보들도 공천장을 받고
필승을 다집니다.

[인터뷰 : 홍사덕 새누리당 서울 종로 후보]
"정성을 다하는 것 외에 특별히 다른 전략이 있는게 아닙니다"

[인터뷰 : 김부겸 민주통합당 대구 수성갑 후보]
"민주당이 해낼 수 있는 새로운 비전으로 승부해서 국민들의 사랑과 믿음을 회복하겠습니다"

후보들의 당찬 출사표와 함께
총선 레이스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