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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역대 최대 한미연합 공군훈련

2012-05-1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한미 공군이 연합 공중 전투훈련인 ‘맥스 선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 최장 기간으로 치러진 이번 훈련에선 적 도발 원점과 후방세력에 대한 정밀 타격 훈련도 있었습니다.

홍성규 기자 입니다.



[리포트]
한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이
활주로를 박차고 오릅니다.


구름 위에 집결한 전투기들이
하늘을 뒤덮습니다.


곧바로 아군과 적군으로 편을 가른 60여대의 전투기들이
공중전에 돌입합니다.


숨 가쁜 추격전 끝에 아군기가
적기를 향해 미사일을 쏩니다.


조기경보통제기와 지휘통제실에선
교전 상황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됩니다.

1시간여 동안의 쫓고 쫓기는 공방전 끝에
아군기들이 적기를 제압했습니다.

아군기들은 기세를 몰아
적 지상군과 주요시설까지 궤멸시킵니다.

2주간의 훈련을 입체적으로 펼쳐낸
전투 탐색 구조 훈련에선 한미 공군 작전 사령관이
각각 아군과 적군의 공중 지휘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 박신규 공군 작전사령관]
“한반도 영공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한국과 미국 연합 공군이 우리 능력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 : 잔 마크 주아스 / 미 7공군 사령관]
“우리가 싸울 준비가 되어있고,
또 우리에게 도발하는
어떠한 적의 세력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는 기회입니다.
같이 갑시다. 감사합니다.”
(This gives us an opportunity to show to all that we are ready to fight, that we are ready to defeat any enemy that can come up against us.)



전투기의 체공시간과 작전 반경을 늘려주는 공중급유 작전도 주일 미 공군의 지원으로 치러졌습니다.


공군은 천여개 비행체를 동시 탐지하고 한반도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 아이' 3호기도 인도받아 공중감시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한미 연합 공군은 공중 주요 작전에 대한 실전적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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