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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과거사위가 ‘김현희 가짜몰이’ 주도

2012-07-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KAL기 폭파사건이 조작이라는 움직임을 주도한 건
노무현 정부 당시
과거사건 진실규명위원회라고 국가정보원이 결론냈습니다.
반면 미국 정부는 KAL기 폭파사건 직후 김현희를 직접
조사하고 북한 소행이라는 결론을 내린 사실이 최근
비밀문서에서 드러났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정보원은 18일 노무현 정부 당시 KAL기 폭파주범 김현희 가짜몰이 의혹과 관련해

이를 주도한 것은 국정원이 아닌 과거사위원회 관계자들이라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정보위 핵심관계자는 "김현희 가짜몰이 의혹을 국정원이 진상 조사한 결과 당시 국정원 직원들이 아니라 민간인들이 주도한 과거사위 관계자들이 가짜몰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004년 11월, KAL기 폭파사건을 비롯해 민청학련,인혁당 등 7건에 대한 국정원의 조작의혹을 밝히기 위해 발족했습니다.

당시 김현희 씨는 과거사위 관계자들의 조사과정에서 압박을 많이 받았고 이들을 국정원 직원들로 오해했을 가능성이 있었다는 게 국정원측의 설명입니다.

한편 미국은 KAL기 폭파사건 직후 김현희씨를 직접 조사했으며 북한 공작원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최근 공개한 비밀문건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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