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선이 2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의 첫단추를 맨 후보들은
숨가뿐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박근혜 후봅니다.
충청권으로 달려간 박 후보는
전북지역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쭉 훑었습니다.

오늘도 충청과 수원 등 10곳을 돌 예정입니다.
박 후보의 하루, 이종식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가 유세 첫날 소화한
일정은 무려 10개.

이동 거리만 600km에 달합니다.

수행원들조차 녹초가 될 정도의 강행군이었지만
정작 박 후보는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본인의 말대로 자신의 정치인생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대전역 유세에선
전국 각지에서 온 물과 흙을 모으는
합수, 합토식을 가졌습니다.

서울 부산 광주까지 생중계하며
국민대통합을 강조한 것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광주 나오세요. 광주 시민 여러분, 겁나게 반갑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가 준비된 미래와
실패한 과거의 싸움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또다시 갈등과 분열의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준비된 미래로 가시겠습니까."

박 후보는 오늘도 충남 홍성을 시작으로
예산과 태안 당진 천안 등을 거쳐 평택과 수원까지
모두 10곳을 돌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