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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한선교 의원, 만취 뺑소니차에 동승 물의

2012-05-01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며칠 전 경기도 용인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났는데
이 차에 지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함께 있었습니다.

한 의원은 운전자의
음주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밤 10시쯤
음주운전을 하던 40살 정 모 여인이
횡단보도에서 20살 김 모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스탠딩 : 신재웅 기자]
사고가 발생하자 조수석에 타고 있던 한 의원이
직접 내려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친데가 없다고 하자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출발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사고발생 2시간 뒤
정씨를 검거했습니다.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넘는 0.128%,
만취상태였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한 의원이 경찰서에서 ‘서장을 불러오라’며
소란을 피웠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경찰서는
한 의원을 조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가해자만 조사를 했어요. (지구대에는?)
지구대에도 알아본 거야. 혹시 거기 와서 그랬냐고..
전혀 없었다는 거야

한 의원은 해명 자료를 내고,
동승자는 2명이 아닌 3명이었고
경찰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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