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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한미, 최근까지 ‘작계 5029’ 수정 보완

2011-12-21 00:00 정치,정치

한미 양국이 최근까지 비밀 접촉을 하며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작전계획 5029’의 보완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 당국자들이 지난달 미국 텍사스에서 비밀리에 회동을 갖고, 북한 급변사태시 중국 개입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 측에선 김홍균 외교부 단장과 임관빈 국방부 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선 마이클 시퍼 미 국방부 부차관보와 조 도노반 미 국무부 수석차관보를 대신해 실무급 인사가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외교 국방이 함께 참여하는 ‘2+2’형식으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 한 해만 5,6차례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미 양국군은 처음으로 작계 5029의 실전 적용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짧게는6개월 내에 길게는 3년내 급변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작계 5029는 6개의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김정일 김정은 유고에 따른 내전, 북한이 보유한 대량살상무기의 해외 유출, 북한 주민의 대규모 탈북 등이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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