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딸바보'란 말이 생소하신 분들.
다음 영상을 보면 그 뜻을 확실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 톱 배우가 만든 뮤직비디온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줍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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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2009년 서울에서 LA로 오다.
낯선 땅으로 온 아이를 따뜻하게 맞은 건
미국 뮤지션이자 새 아빠 조쉬 켈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이지'역으로 유명한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었습니다.
머리색, 눈동자색 모두 다른 새 부모를 만난 아이는
'네일리' 라는 새 이름을 얻고 새 삶도 찾았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산책을 나온 네일리의 얼굴엔
웃음만 가득합니다.
이들 가족의 '딸사랑'은 유명합니다.
아빠 조쉬 켈리는
팔에 딸의 별자리와 생일날을 한글로 새겨 넣었습니다.
한국 출신 입양아를 언니로 둔 캐서린 헤이글도
딸과 함께 잡지 표지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나의 소중한 네일리 "
딸을 위해 직접 곡을 쓰고
뮤직비디오를 만든 부부.
그저 딸이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주고 싶었다지만,
그들의 따뜻한 마음이 세계인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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