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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K리그 ‘꺼꾸리와 장다리’ 신장차 콤비 뜬다

2012-03-08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 빅앤스몰 투톱이
뜨고 있습니다.

거꾸리와 장다리의 조합으로
상대의 골문을 두들기고 있는데요...

올시즌 주목해야할 투톱을
장치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빠른 템포의 바르셀로나식 축구가
대세로 떠오른 요즘이지만
'축구의 고전' 빅앤스몰 조합은
여전히 중요한 공격옵션입니다.

지난 4일 K리그 1라운드.
광주FC의 복이와 주앙파울로 콤비는
키 큰 선수와 작은 선수
역할분담의 전형을 보여줬습니다.

지난시즌 K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주앙파울로는
1미터 70센티미터.
올시즌 몬테네그로에서 이적해온 복이는
2미터 1센티미터로 K리그 최초로
2미터 시대를 열었습니다.

본명은 보그단 밀리치, 광주의 복덩이가 돼란
의미로 복이란 이름을 받았습니다.

(스탠딩)
두 선수의 키차이는 31센티미터나 됩니다.
이 키차이에서 나오는 각자의 개성 있는 플레이가
일더하기일 이상의 플러스알파를 만듭니다.

(인터뷰/ 주앙파울로)
"복이와 나는 각각의 장점이 있습니다.
잘 이용하면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인터뷰 / 복이)
"주앙파울로는 함께 경기하기 편한 동료입니다.
패스할 때마다 원하는 곳에 있기 때문이죠."

올시즌 우승후보들도 특급 빅앤스몰
진용을 갖췄습니다.
수원의 라돈치치와 에벨톤,
그리고 울산의 대표팀 콤비 김신욱과
이근호의 키차이는 20센티미터입니다.

에벨톤과 김신욱도 개막전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어느 조합이 K리그를 대표할지,
흥미진진한 경쟁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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